원빈, 44세 강원도 정선군 출생
원빈은 특유의 눈망울에 미묘하게 반항적인 이미지 등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남 배우 중 한 명이며, 배우 이나영의 남편입니다. 그는 1997년 KBS2 월화 드라마 <프로포즈>에서 커다란 개를 산책시키는 이국적인 옆집 남자 역할로 출연하여 연기자로 데뷔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KBS 2TV <슈퍼선데이>의 한 인기 코너에서 나오면서 서서히 꽃미남 배우로 주목을 끌기 시작하다가, 대학생 영화 동아리를 중심으로 한 <레디, 고!>라는 MBC 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1999년 방송된 드라마 <광끼>에서 원빈은 최강희, 양동근, 이동건, 배두나와 주인공 중 한명으로 출연했으며 이 드라마로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어, 원빈은 시청률 40%가 넘은 KBS2 월화 드라마 <가을동화>를 통해 톱스타로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이 드라마로 그는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고,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우수상, 제3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그가 배우로서 최고의 정점에 오르게 한 작품은 2010년에 개봉한 영화 <아저씨>로, 영화는 6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아 흥행에서도 크게 성공하면서 원빈은 영화 한 편을 혼자서 끌고 나갈 수 있는 원톱 흥행 배우로서 자리매김했습니다.그 중에서도 단연 화제가 된 면도기를 들고 삭발하는 장면은 많은 패러디를 낳을 정도로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