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53) – 충청남도 예산군 – 전성기 연봉 아파트 한채 값
최근 전 축구 감독 황선홍이 선수 시절 연봉을 공개했습니다. 올해 나이 54세인 황선홍은 90년대 프로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하며 K리그 포항과 전남,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가시와 레이솔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또한 그는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며 월드컵과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한 바 있습니다. 특히 황선홍은 현역 생활 당시 국내 최고 연봉 기록을 세우는 등 이목을 끈 바 있습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황선홍이 허영만을 다라 충남 예산에서 맛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황선홍은 연봉도 언급했습니다. 허영만은 “선수들은 서로 연봉 공개를 하나”라고 질문했고, 황선홍은 “지금은 거의 공개한다”며 “지금은 전북 현대 모터스 김보경 선수가 제일 많이 받을 것”이라며 “10억원이 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황선홍은 “연봉을 최고로 많이 받을 때가 언제였냐”는 질문에 부끄러워하다 “야구 축구 농구 통틀어서 제일 많이 받았었다”고 자랑했습니다. 이어 “1996년도에 1억4000만원이었다”며 “모든 종목 통틀어 제일 많이 받을 때 연봉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황선홍의 당시 연봉은 대치동의 한 아파트 한채 값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