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53세 충청남도 서산군 안면면 출신
이영자는 1990년대를 대표한 여성 코미디언 중 한 명입니다. 그녀는 여성 코미디언 최초로 방송 3사 시상식에서 2관왕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김미화, 이경실, 박미선, 김숙 등과 더불어 개그우먼으로 탑의 자리에 올라본 몇 안 되는 레전드 개그우먼 중 한 명입니다. 그녀는 비방용 토크에 강하며 뚱녀 캐릭터에 드센 아줌마 개그에 특화되어있는 코미디언입니다. 그녀는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했고 1991년에 MBC의 개그 콘테스트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영자는 데뷔 이전부터 이미 1980년대 말부터 <밤무대>의 특A급 MC로 유명했습니다. 과거 이영자는 MBC <오늘은 좋은날>, SBS <기쁜 우리 토요일>, KBS <슈퍼 선데이> 등에 출연해 “살아살아 내 살들아~”, “안 계시면 오라이~” 등의 유행어를 히트시키며 1990년대의 대표적인 여성 개그맨으로 인기를 누렸습니다. 또한 그녀는 1990년대의 여성의 몸으로 1993년 백상예술대상 코미디언 상과 1996년 대한민국연예예술상 희극인상을 휩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