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74세 경기도 개성시 출생
배우 윤여정은 데뷔 55년차인 원로배우로, 2021년 현재까지도 주연/조연, 상업영화/독립영화를 가리지 않고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입니다. 그녀는 매우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여배우 중 하나이며, 파격적일 만큼 독특한 캐릭터를 여럿 맡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대체로 까다롭고 엄격하고 보수적인 시어머니 포지션의 배역이나 잔소리 잘하고 무척이나 고집 센 아주머니, 할머니 정도의 이미지가 널리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영화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역할부터 미묘한 색기가 있는 역할까지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그녀의 연기력은 해외서도 인정받아 최근 아시아 배우 최초로 미국 영화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과 영국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윤여정은 연기자로서 독보적인 입지와 넓은 스펙트럼, 독창적 정체성을 확립하여 세계적인 명배우의 반열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