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42세 서울특별시 종로구 출생
할리우드에 진출하며 세계적으로 각 종 명품 브랜드와 작품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배두나는 글로벌적인 인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의 여배우입니다. 그녀는 1998년 3월, 패션 모델로 길거리 캐스팅되어 잡지 전속 모델로 처음 데뷔했습니다. 이후 배두나는 1999년 KBS 드라마 <학교>에서 반항적인 아웃사이더 캐릭터인 배두나로 출연하여, 기존의 여배우들에게 볼 수 없는 신비스럽고 독특한 분위기의 배역으로 크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영화 데뷔작은 일본의 공포 영화 <링 시리즈>의 한국판 리메이크의 사다코 역으로, 다음 작품은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에서 주연으로 발탁됐습니다. 이 작품으로 배두나는 인상적인 연기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후 그녀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에서 양궁 국가대표 ‘남주’ 역할을 맡아 열연했고, 이 영화는 천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특히 2009년에는 그녀는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공기인형>에서 사람이 된 노조미 역을 맡았는데, 이 작품이 칸 영화제에 초청받으면서 화제가 되어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 같은 작품으로 동경스포츠영화대상과 타카사키영화제에서도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그녀는 연기력으로 인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