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54세 경상남도 김해군 출생
송강호는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연기력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국민배우입니다.
그는 수년째 관객이 꼽은 ‘최고의 티켓파워를 가진 배우’, “가장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 등 설문조사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고 있을 정도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입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배우의 꿈을 키운 그는 1990년부터 극단 연우무대의 지방 공연 <최선생>에 단역 출연한 것이 인연이 닿게 되어 1991년부터 단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그는 1996년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스크린에 데뷔하였고 1997년 <초록물고기>에 이어 출연한 <넘버 3>의 조필 역할로 다수의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큰 존재감을 생성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직후인 2000년대 초반 충무로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남자배우 트로이카 3인 중 하나로 압도적인 전성기를 구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 2000년대 중후반까지 가히 독보적이고 장악적인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섭렵한 국민배우로 올라섰고, 짧은 전환기를 거쳐 2010년대에도 불세출의 연기력과 작품 선구안으로 꾸준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가장 위대한 배우 중 한명입니다.송강호는 1996년부터 2013년까지 개인 통산 누적 8,200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2013년 단 세 편만으로 3,000만에 가까운 관객수를 기록했습니다.이러한 상업적 성과 이외에 <설국열차>와 <기생충>에서의 그의 연기는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